(사진: MBC '사람이 좋다')
(사진: MBC '사람이 좋다')

가수 배기성이 아내와의 신혼을 공개했다.

배기성은 22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띠동갑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그는 아내와의 연애 시절 담배를 피운 뒤 버린 꽁초를 줍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의 아내 이은비 씨는 "3년을 연애했지만 초기 한두 달 때부터 '이 사람이 나의 마지막 남자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배기성은 지난 2월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첫 만남을 회상해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외모와 달리 상당히 소심한 성격"이라며 "하루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데 아내가 들어왔다. 그때 '지금 대시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만취한 친구에게 부탁해 합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연락처를 물어본 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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