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17일 태국인 의사 2명 성형수술 노하우 배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청주미앤모의원을 연수차 찾은 태국 의사들이 연수를 마치고 김영문(가운데) 청주미앤모의원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메가폴리스에 위치한 청주미앤모의원이 연수차 한국을 찾은 외국인 의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미앤모의원은 △성형(김영문 원장) △탈모(김인수 원장) 등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외국인 의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성형이다.

김영문 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태국, 라오스, 중국 등 세계 곳곳의 의사들에게 성형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이는 외국인 의사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는 태국 의사인 Supattra luechatmethikul(여)과 Rachata Jungpatanaprecha가 성형기술 등을 배우기 위해 김 원장을 찾았다. 이들은 이 기간 김 원장 집도하에 다양한 수술 노하우를 배웠다. 특히 유방 성형수술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청주미앤모의원은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7일부터 8일까지는 베트남계 미국인 의사 chieu D Nguyen과 필리핀 출신 의사 Jose Ambrosio S. Santiago Jr가 얼굴주름성형(Face-lift) 등을 배우기 위해 청주미앤모의원을 방문했다.

2016년 5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의 의사들이 청주미앤모의원을 찾아 보톡스와 필러 등 시술과 유방성형술을 배웠다.

2015년 12월 17일에는 대만에서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는 셀리나 의사가 김영문 원장에게는 브띠 시술을, 모낭주사를 이용한 탈모치료술은 김인수 원장에게 배우고 귀국했다.

같은 해 5월 1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케빈 의사가 안면거상술과 지방흡입술을 직접 보고 배웠다.

김영문 원장은 "해외 의료진들의 방문 요청이 오면 방학과 연휴가 많은 성수기를 피해 가능한 날짜를 알려주고 있다"며 "국내로 성형기술을 배우러 올 수 없는 해외 의료진들을 위해 해외로 원정 강의를 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탈모 전문인 김인수 원장도 각종 방송매체와 칼럼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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