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후보 인터뷰] 바른미래당 중구청장 후보

송인웅 바른미래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송인웅 바른미래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바른미래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공천된 송인웅(63) 중구지역인권센터 대표는 다양한 사회활동 경력을 자랑한다.

중구 대사동 산 5번지에서 태어나 '중구토박이'임을 내세우고 있는 그는 대흥초와 보문중,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했으며 한남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전매청과 한국상업은행, 대전택시사업조합에서 근무하기도 했으며 오마이뉴스와 브레이크 뉴스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했었다. 지금은 뉴스타운 대기자와 중구지역인권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정치권에 발을 디딘 뒤 중구청장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8대 공약을 내걸었다. 대전천에 '대전창업센터' 건립을 비롯해 산성동 공원부지에 장수마을(일명 15088마을) 조성과 출산장려금 지급 조례 제정, 옛 충남도청 부지에 연합대학 유치 등이 그것이다. 이외 부모님께 용돈드리기 운동과 옥계교 주변 자연친화공간 조성, 은행1구역에 아파트 등으로 도시재생, 보문산 개발 마스터플랜 마련 등도 공약에 포함시켰다.

그는 "박용갑 청장이 구정을 운영한 8년은 잃어버린 8년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들 한다"며 "청소만 하라고 구청장 시킨 것이 아닌데 지금의 중구는 동구보다 더 낙후된 도시가 됐고 박 청장이 그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제가 중구를 발전시키고 중구민의 삶을 안락하게 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중구의 아들인 제가 중구를 발전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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