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홍장 당진시장 예비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은 18일 나라사랑공원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하루의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나라사랑공원 추모행사는 김 예비후보를 비롯한 홍기후, 김명선 도의원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예비후보 9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 했다.

김 예비후보는 묵념을 마치고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눈물 흘리는 유가족을 안아주시던 모습이 떠오른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있기까지는 광주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광주항쟁의 정신은 촛불혁명으로 부활했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광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바친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고,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촛불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주권자인 국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후보들과 의지를 다졌다.

함께 한 후보들도 “지방선거에 기필코 승리해 문재인 정부가 광주항쟁 정신인 평화와 통일을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