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부터 10개 종목.... 새 패러다임 ‘동洞동童동動’펼쳐
단위학교 중심의 스포츠가 인근학교와 지역사회를 하나로

세종시교육청은 스포츠로 행복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해 '지역기반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 ‘동洞동童동動’(이하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세종시교육청은  '지역기반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 ‘동洞동童동動’(이하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스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한 '지역기반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 ‘동洞동童동動’(이하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평생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스포츠를 통한 만남과 소통, 의미 있는 체험,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 거점학교는 그 간 단위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의 운영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근학교와 지역사회를 하나로 엮는 것이 특징이다.

5월 중순부터 시행 될 이 거점학교는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은 10개 종목(여자축구(풋살), 농구, 배드민턴 2, 탁구, 볼링, 킨볼 2, 자전거)으로 이뤄진다.

또 ▲기능 강습 ▲리그 ▲문화체험(경기관람 등 포함) ▲심판강습 ▲인성&시민성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 구성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과 공간이 펼쳐지게 된다.

세종시의 초, 중,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거점학교별로 종목, 참가자 특성 등을 고려해 학교 급별 운영, 학교급 간 연계 등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김승기 장학사는 “17년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마을의 아이들이 함께 모여 땀 흘리며 운동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에 따라 금번 ‘동洞동童동動’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를 기획하게 됐다”며
“항상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승복 교육감 권한대행은 “스포츠는 아이들이 온전하게 성장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훌륭한 교육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인내, 노력, 이해, 존중, 배려 등 민주시민의 자질과 태도를 함양하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洞동童동動’은 마을 아이들이 함께 운동하며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가는 학교 밖 스포츠 학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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