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김정은을 천사로 현혹" 음모론
이인제 "김정은을 천사로 현혹" 음모론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8.05.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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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선거사무소 개소
대북정책, 충남도정, 민주당 공천 맹렬히 공격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가 17일 천안시 불당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가 17일 천안시 불당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40대에 대선에 도전한 그 용기와 도전, 개척정신은 지금도 용광로처럼 불타고 있다. 충남도정을 맡겨 준다면 그 어떤 시·도보다 가장 역동적인 젊은 충남을 만들겠다.“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가 17일 천안시 불당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8년 도정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의 자격 문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등에 비판이 어김없이 제기됐으며 ‘올드보이’ 이미지를 벗기 위한 이인제 후보의 ‘젊음’이 강조됐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의 튼튼한 일꾼을 세우는 축제인데 이것을 북한 핵과 김정은 이슈를 가지고 송두리째 휩쓸어버리려는 세력과 음모가 있다”며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일당 국가, 일당 체제가 된다. 반드시 저들의 음모를 분쇄하고, 싸워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악마로 치부했던 김정은을 분칠해 천사라도 된 것 처럼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분노해야 한다"면서 "이미 북한이 일방적인 핵 폐기가 어딨냐고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어떻게 국민을 속이고 세계를 속이려고 했는지 드러나고 있다”고 오는 6월 12일 예정된 북미정상 회담도 폄하했다.

안희정 전 지사 사건도 입에 올렸다. 이 후보는 “지난 8년 민주당이 맡은 충남도정은 정치로 오염되고 얼룩졌다. 안 전 지사가 해서는 안 될 짓을 해서 충절의 고장 충청도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면서 “저는 중3때 아내를 만나 한번 도 한 눈을 판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아내와 두 딸을 소개 하기도 했다.

이어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를 겨냥해 “기소가 된 사람을 공천한  민주당의 오만함은 절대로 용서하지 말고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서청원 국회의원(경기화성갑)은 “대한민국에 이만큼 지식과 경험과 능력을 갖춘 사람은 이인제 후보 하나라고 생각한다. 정말 정열적이고 열성적”이라며 “원래 사람나이에는 0.8를 곱해야 제 나이다. 그러면 이인제 후보는 56세 밖에 안됐다. 대한민국 인재 중에 인재인 이인제를 충남지사로 만들자”고 치켜세웠으며 이인제 후보는 “그것보다 (나이가) 더 적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최고위원, 홍문표 사무총장, 김용태·윤상현 정무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심재철·정우택·정진석·안상수·이장우·정용기 국회의원,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를 비롯해 성일종 충남도 위원장과 당원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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