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주 지역이 센트럴밸리 산업단지 조성의 영향으로 인해 들썩이고 있다. 파주 센트럴밸리 산업단지는 경의중앙선 파주역 남쪽 파주읍 봉암리, 백석리 일원 49만 1094㎡ 부지에 새롭게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파주 센트럴밸리 산업단지는 개발이 제한된 민통선 내 토지에 비해 기본 개발계획이 잘 짜인 파주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만큼 부동산 시장에서 배후수요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파주 문산에 들어서는 대규모 오피스텔, 상가 '뚱발 타운'이 현재 사전 예약 잔여분을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414호실 중 사전 예약으로 약 250개 호실이 신청됐다.

분양 관계자는 "파주 문산에는 산업단지 입주가 계속되면서 전체 인구 또한 급증하고 있고, 특히 문산읍 인구는 2010년 3만 9000여명에서 2017년 5만 1000여명으로 급증했다”며 “뚱발 타운은 사전예약에서 분양으로의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신규 분양까지 더해 잔여분은 빠르게 소진 중"이라고 말했다.

GTX 파주 연장,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이 완성되면 서북권역의 새 교통망으로 고양시, 서울 상암 등 주요 업무단지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수 있다. GTX를 이용하게 되면 파주~서울까지 10분대, 2호선 삼성역까지 24분 정도 소요시간이 예상된다. 인근에서는 CGV,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뚱발 타운' 관계자는 "오는 8월 중 파주 최대 규모 스파랜드 수영장 오픈 예정과 함께 파주 유일 대형 락볼링장, 은행, 편의점, 피시방 등 집객력이 높은 업종들이 입점 확정되고, 자주식 주차 공간 200대가 확보돼 있어 '뚱발 타운' 상가의 가치가 빛나고 있다"며 "아파트 6500세대와 바로 앞 오피스텔 414세대 안에 있는 항아리 상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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