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규모 선대위를 발족한 뒤 개소식을 열었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규모 선대위를 발족한 뒤 개소식을 열었다.

대전지역 111개 시민사회단체가 선정한 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3시 서구 둔산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교육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성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전시행정, 보신주의, 관료주의로 일관하는 낡은 교육의 전형인 대전교육을 소통과 혁신, 협치로 변화시키겠다”면서 “대전교육의 변화는 나뿐만의 바램이 아닌 대전교육을 경험했던 부모세대와 학생 모두가 공감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번엔 반드시 교육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대전교육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현주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성 예비후보야 말로 구태의 대전교육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자율과 창의의 대전교육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정의의 실현을 향한 원칙에 흔들리지 않는 성 예비후보가 부패와 적폐로 가득 찬 대전교육청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성 대전교육감 예비후보의 혁신교육캠프 개소식은 오후 8시까지 지지자들의 방문과 성 예비후보와의 간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 예비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대전교육혁신을 위해 1차 혁신교육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선대위는 대전지역 단체와 마을을 포함한 1056명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선거대책위원회는 고문단에 17명,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15명,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134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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