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후보 “한국노총은 노동 파트너...노동환경 개선 노력할 것”
17일 오후 4시 '선대위 출범식' 개최

허태정 후보가 16일 지지선언 차 캠프를 찾은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이종호 위원장 및 산별 대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태정 후보 측 제공.
허태정 후보가 16일 지지선언 차 캠프를 찾은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이종호 위원장 및 산별 대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태정 후보 측 제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가 16일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허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은 지역본부 이종호 위원장과 산별 대표자 30여명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차별과 소외 없는 사회, 노동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허태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18일 한국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연대 정신을 유지키로 정한 바 있다.

허태정 후보는 “많이 부족한 저를 노동친화적인 사람으로 인정하고 지지를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노동현장에 있으면서 여러분과 함께 했던 기억 갖고 있다. 노동 파트너로 한국노총 생각하고 노동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허태정 후보는 17일 오후 4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박범계 시당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구청장 후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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