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6월 7일, 교육감 5일..동구청장 1일부터 KBS와 TJB에서 녹화 중계

대전선관위가 주최하는 후보자 초청 방송 토론회 일정이 확정됐다.
대전선관위가 주최하는 후보자 초청 방송 토론회 일정이 확정됐다.

선관위가 주최하는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일정이 확정됐다. 

16일 대전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때를 같이해 시장 및 구청장, 교육감 후보들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진행한다.

먼저 대전시장 후보 토론회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대전KBS에서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 의원이 있거나 직전 대선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 후보들만 초청해 진행된다. 대상자는 24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는 후보자 등록 여부를 봐야겠지만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 정의당 김윤기 후보에 이어 홍일점인 민주평화당 서진희 후보까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인 설동호 교육감과 진보단일후보인 성광진 후보간 양자 대결이 예상되는 대전교육감 후보 토론회는 6월 5일 오후 2시부터 녹화돼 이날 밤 11시 15분부터 KBS를 통해 방송된다.

동구청장 후보 토론회는 같은 달 1일 오전 10시부터 녹화돼 이날 오후 6시부터 TJB를 통해 방송된다. 민주당 황인호 후보와 한국당 성선제 후보, 바른당 한현택 후보간 치열한 공방이 점쳐진다.

중구청장 토론회는 4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녹화된 뒤 이날 저녁 6시부터 방송된다. TJB에서 녹화방송되는 중구청장 후보 토론회에는 민주당 박용갑 후보와 한국당 정하길 후보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당은 아직 공천이 안됐다.

민주당 장종태 후보와 한국당 조성천 후보, 바른당 이재성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지는 서구청장 후보 토론회는 3일 오후 3시부터 녹화된 뒤 4일 오후 11시 15분부터 KBS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유성구청장 후보 토론회와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는 TJB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민주당 정용래 후보와 한국당 권영진 후보, 바른당 심소명 후보가 참석하는 유성구청장 후보 토론회는 7일 오후 6시부터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민주당 박정현 후보와 한국당 박수범 후보간 진행되는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는 5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이밖에 비례대표 대전시의원 후보자 토론회도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녹화된 뒤 7일 오전 10시 KBS를 통해 방송된다.

각 방송사들은 선관위 주최 토론회 이외도 개별적으로 토론회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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