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에 참여 권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유관순열사 서훈 등급 격상 범국민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유관순열사 서훈 등급 격상 범국민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5일 관련기관의 협조요청을 받고 “내년이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만큼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세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와 산하기관에 적극적으로 이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유관순 열사 서울 격상 운동은 지난 10일 사단법인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가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유관순열사 서훈 3등급을 상위등급으로 올리기’ 청원을 진행하면서 시작됐으며 다음달 9일 마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동참 선언을 계기로 소속 및 산하기관 직원과 학생들에게 범국민운동 참여를 안내하고, 특히 직원들에게는 내부 메일 등을 통해 관련 홈페이지를 링크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3·1운동의 상징이며 역사교육의 산증인인 유관순 열사의 서훈이 3등급에 머물며 대통령들의 헌화 대상에도 들지 못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동참으로 서훈등급 격상운동에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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