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총 등 천안지역 62개 문화예술단체장이 15일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 후보가 밝힌 문화예술분야 공약을 볼 때 성거 중부물류센터를 활용, 창작스튜디오와 전시공간, 문화공연장을 배치하는 ‘충남예술인 창작소 조성(가칭)’은 지역 예술인에게 시의적절한 공약”이라고 평가했다.

또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 제공과 청년예술인 육성에 힘쓰겠다는 것은 외양적 도시발전의 패턴을 넘어 품격을 갖춘 문화예술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한 가장 효율적이며 신뢰성을 확보하는 공약”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한뼘미술관, 음악창작소 설립 등 시정 운영성과를 지켜보며 (구 후보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 졌다”며 “문화예술단체장들은 구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