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가족정책 개발 및 공동육아나눔터 선도적 운영으로 돌봄 방향성 제시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가 가족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천안시는 15일 오후 2시 서울지방조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8 가정의 달 정부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다.

가정의 달 유공 포상은 매년 여성가족부가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가족가치 확산, 가족관계 증진 등 가족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개인,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가족의 소중함과 관계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가족정책을 펼치고 있는 시는 ‘함께 크는 아이들, 육아가 행복한 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정책 개발과 사업 지원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천안시는 연인원 3만5000여명이 이용하고 전국 최다·최고의 운영실적을 자랑하는 ‘공동육아나눔터’ 1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웃간 노동력과 물품을 교환하는 ‘가족품앗이’로 자녀돌봄 공백 해소, 독박육아 부담 경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전국 유일한 가족돌봄 프로그램인 ‘도담누리 축제’를 매년 개최해 가족돌봄 체험관 운영, 가족 만들기 활동·전시 등을 통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유일의 3세대 공동육아나눔터를 경로당에 내에 설치해 조부모세대, 부모세대, 자녀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돌봄 환경을 조성했다.
 
노인들의 재능을 활용한 경로효친교육, 전통문화 특강 등을 경로당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들을 나눔터의 지킴이로 선정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나눔터 병행사업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필영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공동육아에 참여와 관심을 주신 65만 천안가족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며 전 세대가 소통·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가족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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