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성구청장 시작 동구청장 대덕구청장 중구청장 서구청장 順

디트뉴스가 대전지역 5개 구청장 후보 릴레이 토론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 1일 진행된 대전시장 후보 정책토론회 당시 모습.
디트뉴스가 대전지역 5개 구청장 후보 릴레이 토론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 1일 진행된 대전시장 후보 정책토론회 당시 모습.

대전지역 언론 중 처음으로 대전시장 후보 토론회를 주최한 <디트뉴스>가 이번에는 5개 구청장 후보들을 초청해 생방송 토론회를 마련한다.

토론회 시작은 15일 오후 2시부터 예정된 유성구청장 후보들이 주인공이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후보와 3선 유성구의원인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 유성구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바른미래당 심소명 후보가 출연한다.

최호택 배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민선6기 유성구정 평가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정상화 방안, 유성관광특구 활성화 방안 등 공통질문과 개별질문, 상호토론으로 진행된다. 또 후보 상호간 치열한 공방도 예상된다.

17일에는 동구청장 후보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민주당 황인호 후보와 한국당 성선제 후보, 바른미래당 한현택 후보가 나와 대전역세권 개발 등 원도심 활성화 및 관광자원 활성화,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아무래도 현역으로 3선을 노리고 있는 한 후보에 대한 경쟁 후보들의 집중 포화가 예상된다.

대덕구청장 후보들이 출연하는 23일에는 민주당 박정현 후보와 한국당 박수범 후보가 대덕구 현안에 대한 치열한 논쟁과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현역인 박 청장의 지난 4년간 구정 운영 평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바른미래당 후보가 공천되지 않은 관계로 두 후보간 양자 토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4일에는 중구청장 후보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민주당 박용갑 후보와 한국당 정하길 후보가 원도심활성화 및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에 대해 누구도 물러날 수 없는 토론전을 벌인다. 8년 동안 구정을 책임진 박 후보에 대한 정 후보의 공격이 예상된다. 대덕구처럼 바른미래당의 후보가 없는 관계로 양자 대결 가능성이 높다.

29일은 구청장 후보 토론회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청장 토론회가 진행된다. 민주당 장종태 후보와 한국당 조성천 후보, 바른당 이재성 후보가 출연해 현장감있는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선을 노리는 장 후보를 향한 조 후보와 이 후보의 집중 공세가 점쳐진다.

<디트뉴스> 이광희 사장은 "150만 대전시민이 거주하고 있는 5개 구청장에 어떤 후보가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지역의 중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찾는 생산적인 토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 구청장 초청 토론회는 <디트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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