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언급...성광진 후보와 양자대결 성사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14일 오전 대전교육청 기자실에서 교권보호 정책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공식 재선 출마 일정을 짧게 알렸다. 그는 16일 공식 출마 선언 후 선거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14일 오전 대전교육청 기자실에서 교권보호 정책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공식 재선 출마 일정을 짧게 알렸다. 그는 16일 공식 출마 선언 후 선거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오는 16일 재선 출마선언을 한다.

설 교육감은 14일 오전 대전교육청 기자실에서 교권보호 정책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교육감 재선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대전교육정책과 내실 있는 대전교육정책을 펼쳐야겠다는 일념으로 재선 출마를 결심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내실 있고 새로운 정책을 세워 교육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설 교육감이 공식 출마 입장을 밝힘에 따라 성광진 진보교육감 단일 후보와의 양자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설 교육감은 매번 기회가 될 때마다"교육에 진보와 보수가 어디 있느냐"며 교육에 정치색을 입히는 것을 부정했지만 '중도 보수'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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