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예산군 발주 ‘예산 대술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등 총 35건, 4053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전북도 발주 ‘동향-안성 국가지원지방도 건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83%(29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이다.

전체의 약 13%인 531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8건, 174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 778억 원(이 중 357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전북 3447억 원, 경북도 247억 원, 충남 91억 원, 그 밖의 지역이 268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 기간의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85%(3444억 원)가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로서 1742억 원 상당의 새만금개발청 수요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2단계(2공구)’ 등 2건은 일괄입찰로 진행될 예정이다.

358억 원 상당의 전북도 발주 ‘동향-안성 국가지원지방도 건설공사’ 1건은 종합평가낙찰제,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608억 원)와 수의계약(1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