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동구2선거구 시의원 후보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2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공천된 이종호(60)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은 30년 동안 노동운동을 해 온 노동운동가다. 

문화초와 대성중,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하고 한밭대에 입학했던 그는 1990년 대한택시에 입사하면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전국택시산업노조 의장도 맡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줄곧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을 맡아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사실 이 의장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중심당으로 대전시의원에 출마하기도 했었지만 고배를 마셨다. 얼마전까지 대전시청 남문 광장에서 오랜기간 집회를 연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 의장은 "노동자들이나 소외받는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시의원에 출마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30년 동안 노동운동을 하면서 현장에서 대화와 협상, 타협을 통해 쌓은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며 "협상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의회나 집행부를 상대로 현안을 이해시키고 설득시켜 지역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시의원 당선을 위한 세몰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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