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추진단 전략회의 개최

보령시는 지난 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추진단과 관계부서장,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추진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응전략 종합계획 수립용역의 추진상황 보고와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아파트 수준의 생활인프라 공급 등 노후주거지 정비 ▲지역 특화발전 지원 및 스마트 시티형 도시재생 활성화 등 구도심에 혁신 거점 조성 ▲도시재생대학 운영 및 현장지원센터 활성화 등 지역 기반 거버넌스 활성화 ▲상생협약 활성화 및 공공임대상가 공급, 재생 이익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통한 둥지내몰림 현상의 대응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및 운영 ‧ 관리주체 육성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추진전략으로 내세우고 주거복지 확충과 도시경쟁력 회복, 사회통합, 일자리창출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방향과 관련해 차별화된 지역 특화사업과 뉴딜정책 목표실현 및 국정과제 실현 사업, 안전․방재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대천1, 2동의 중심시가지형과 대천1동의 일반근린형 2개 사업 예정지를 선정했다.

대천1,2동 중심시가지형은 원도심의 역사를 보존하고 알릴 수 있는 지역사박물관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 마련, 오는 2020년 이전 예정인 보령경찰서 부지 활용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청년창업 거점 공간 마련, 대천1동 일반근린형은 담장 및 골목길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과 플리마켓, 창업지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 주민주도 자생적 조직 육성 등의 사업을 담기로 했다.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원도심의 쇠퇴와 중앙주도 방식의 도시재생 한계, 신시가지와 신도시 개발로 인한 도시의 확장,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 중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변화에 따라 종합‧체계적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응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도시재생을 통한 고용창출 및 도시성장동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낙후지역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우리동네 살리기형 분야에 궁촌1.2통의‘함께 가꾸는 궁촌마을 녹색 행복공간'이 선정, 국비 50억 원을 확보해 오는 2020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개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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