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보양식 민물장어의 명소 ‘천안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최고의 보양식 민물장어의 명소 ‘천안 백마강참숯민물장어’
  • 이성희
  • 승인 2018.05.06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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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참숯민물장어(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쌍용공원 앞)

부여 민물장어양식장 경보산업 직영점. 천안에서 단일매장으로 가장 커
초벌구이 없는 소금장어구이로 유명


천안에 백마강참숯민물장어가 떴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천안컨벤션센터 주변에 있는 ‘천안 백마강참숯민물장어’(대표 김태완)는 천안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매장으로 장어 단일매장으로는 천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민물장어전문점이다.

참숯에 익어가는 소금장어구이
참숯에 익어가는 소금장어구이

참숯에 익어가는 장어구이
참숯에 익어가는 장어구이

이곳은 2007년부터 대전에서 민물장어 대중화 붐을 일으킨 백마강참숯민물장어의 천안직영점이다. 2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입식 매장과 8명부터 70명까지 회식할 수 있는 단체연회석을 완비한 곳이다. 또 1-2층 7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까지 갖춰 천안의 맛집 명소로 뜨고 있다.

백마강장어가 유명한 이유는 30년 이상을 부여 규암면 금강유역에 집안에서 운영하는 경보산업(수산) 양만장(養鰻場민물장어양식장)이 있기 때문이다. 양만장에서 기른 장어는 중간유통과정 없이 공급하기 때문에 높은 신선도와 일 년 내내 한결같은 장어 맛을 맛볼 수 있는 것도 맛의 비법이다.

참숯에 익어가는 소금장어구이
참숯에 익어가는 소금장어구이

참숯에 익어가는 장어구이
참숯에 익어가는 장어구이

또 동남아 산인 비콜라와 북미 태평양에서 잡히는 대형장어 양궐라 품종이 아닌 국내산 자포니카 종만을 취급한다. 이런 점 때문에 이집 장어를 먹어본 사람은 다른 집 장어를 먹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특히 이곳 장어는 식약처로부터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받았다. 민물장어는 비늘이 없어 양식하는 과정 중 생기는 상처로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항생제를 쓰지 않고 양식하기로 유명하다.

참숯에 익어가는 소금장어구이
참숯에 익어가는 소금장어구이

참숯에 노릇노릇 익은 장어를 타지 않게 정열에 놓은 소금장어구이
참숯에 노릇노릇 익은 장어를 타지 않게 정열에 놓은 소금장어구이

메뉴는 장어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는 초벌구이 없는 소금 장어구이(6만9000원) 한 가지.

“예쁜 여자에게 화장이 필요 없듯이 신선한 장어는 즉석에서 소금만 살짝 뿌려 구워야 맛이 있습니다. 사실 양념구이는 양념을 진하게 바르면 장어가 냉장인지 냉동인지 분간할 수 없는데 소금장어구이는 직접 눈으로 확인이 됩니다. 또 초벌구이 없이 종업원들이 손님식탁에서 구워 일일이 잘라주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단점도 있지만 우리 장어가 질 좋고 신선하다는 점을 알리고 싶어 소금장어구이만 고집합니다.”

소금장어구이는 김 대표의 경영철학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육질이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깨끗하게 손질한 장어를 천일염을 뿌려 참숯에 올리면 지글지글 경쾌한 소리와 함께 노릇노릇 기름기가 이슬처럼 몽골몽골 맺히면 가위로 보기 좋고, 먹기 좋게 잘라준다. 그래서 편하게 장어 맛에만 집중할 수 있다.

연회석
연회석

연회석
연회석

소금 장어구이 단하나 메뉴 연중 한결같은 장어 맛 인기, 대형 연회석, 주차장 완비

이런 장어는 상추쌈도 좋지만 절인깻잎과 백김치에 싸먹는 맛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특히 이곳에만 있는 새콤한 파김치와 함께하면 많이 먹어도 느끼함이 없다. 장어탕도 장어 머리와 장어뼈 등을 8시간 고와 진하고 구수한 맛으로 인기.

김태완 대표는 대전이 고향으로 인하대학교를 나와 삼성전자 반도체에 입사하여 반도체 영업마케팅과 온양사업장 등에서 25년을 근무한 IT전문가였다. 6년 동안 미국에서도 근무했다. 하지만 2016년 임원승진이 좌절되자 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과감하게 직장생활을 접는다.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보고 자랐고 또 친형이 백마강장어의 창업주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2017년 11월 민물장어 외식업에 뛰어들었다.
장래가 촉망됐던 IT전문가에서 외식사업가로 주특기(?)가 변경된 셈이다. IT분야 다른 곳에서 스카우트 제의도 많았지만 제2의 인생은 IT분야가 아닌 전혀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는 평소의 지론이 반영됐다.

김태완 대표
김태완 대표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주차장 입구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주차장 입구

“화성 동탄이나 평택 등 다른 곳도 거론됐으나 천안에서 결혼을 했고 온양사업장을 다녔기 때문에 제2의 인생은 천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건물을 짓고 대전 본점보다 고객들이 편안하게 외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서 문을 열었습니다.”

김 대표는 아직은 물(?)이 덜 빠졌지만 적응하는 속도는 빠르다. 품목만 다르지 영업마케팅의 오랜 경험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금방 알기 때문에 모든 시설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식사가 편하다고 한다. 이런 맛과 시설 때문에 식사 시간에는 외지에서도 찾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룬다.

내부전경
내부전경

쌍용공원에서 바라본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전경
쌍용공원에서 바라본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전경

IT전문가에서 외식사업가로 주특기 바꾼 김태완 대표, 영업마케팅 진면목 볼 수 있어

수천 km를 아무것도 먹지 않고 바다를 헤엄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체력을 자랑하는 힘의 상징인 장어는 비타민 A·B·C가 풍부해 여성의 피부미용과 피로 회복, 노화방지, 정력증강에 좋다. 특히 비타민A 함유량이 쇠고기의 300~1300배에 달한다고 하니 말 그대로 종합영양제라 할 수 있다.

옛말에 ‘자식을 보고 싶으면 장어를 먹어라’라는 말이 있다. 기운을 북돋워주고 몸의 면역체계를 높여주는 데는 장어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박지성과 이승엽 선수 식탁에는 장어요리가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영화배우 하지원 역시 피로회복과 피부건강을 위해 장어를 즐겨 먹고, 베컴은 스페인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을 때 가장 그리워했던 영국음식이 장어젤리였다고 한다.
장어는 동양에서만 즐기는 음식이 아니다. 프랑스에서는 장어 스테이크를 즐기고, 독일에서도 장어 수프가 유명하다. 덴마크에서는 장어샌드위치가 있다. 그리스로마신화에 제우스가 장어를 즐겼다는 이야기도 있다.

주차장
주차장

이제 남성의 스태미너 증진과 여성의 피부미용, 노화방지를 위해 .천안 백마강참숯민물장어.를 찾아보자. 건강을 위한 가족외식과 각종단체회식에 편안함을 주는 곳이다.   <이성희 푸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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