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대전·충남지회는 새종시청 앞에서 세종시 법인택시 증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4일 전국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대전·충남지회는 새종시청 앞에서 세종시 법인택시 증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대전·충남지회는 4일 세종시 법인택시 증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택시지부 대전·충남지회는 이날 오후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가 택시회사에 증차를 위한 평가항목을 조작해 증차를 계획하고 있다"며 "세종시의 봐주기 법인택시 증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세종시 법인택시 회사들이 택시발전법의 시행에도 여전히 구태를 답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종지역 5개 회사들이 조직적으로 2~3시간 일한 것을 마감하고 새로 로그인 하는 수법으로 현금은 입금을 안하고 있는데도 세종시가 봐주기를 하고 있다" 며 "이에 대해 철저히 조사를 통해 엄정히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운수종사자의 장시간, 저임금의 노동을 강요하는 현 상황에서 법인택시 증차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만약 시가 증차를 강행할 경우 시민단체와 연대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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