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3일 오전 대전문정중학교에서 '쌀 한톨키한톨' 아침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전농협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대전교육청과 협력해 3일 오전 7시 30분부터 대전문정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500명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 한톨에 키 한 Tall'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7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31.5%에 이른다고 한다. 이에 대전농협과 우리농업시키기운동본부에서는 대전교육청과 함께 매년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우리 쌀로 만든 밥버거와 세척사과 1500개를 준비하여 나눠주며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바른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쌀의 영양과 중요성을 담은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손명환 본부장은 “'쌀 한톨에 키 한 Tall'캠페인을 통해 아침밥과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더 나아가 “지속적인 캠페인이 우리 쌀 애용으로 확산되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달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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