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대 교내에서 열린 2018학년도 1학기 대경장학회 및 특지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학교는 2일 교내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2018학년도 1학기 대경장학회 및 특지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이종서 총장을 비롯해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자리했다. 이번 전달식은 총 4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6000여만 원이 전달됐다.

지급된 장학금은 총 16개다. 이 중 대경장학회는 지난 2007년 대전대 경영행정 사회복지대학원, 군사 산업정보대학원 총동문회에서 처음 출범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지장학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41명의 학생에게 6억 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 같은 활동은 유송안보장학금과 정원장학금 및 세하장학금 등 대학을 비롯해 개인, 단체 장학회가 출범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장학금을 받은 구본진(24) 씨는 "오늘을 계기로 학업을 마치는 순간까지 공부에 최선을 다하고 장학금을 출연해주신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종서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 장학회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금일 받은 장학금을 통해 대전대 후배들의 모범이 돼 자랑스러운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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