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당 최대 1,000만원 연수비, 연수 후 장학금도 지원

여름방학 동안 전통의학을 주제로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모집에 들어간다. 지원은 전국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누구나 가능하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대학(원)생들에게 세계 전통의학 연구기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18 KIOM 글로벌원정대’에 참가할 대학(원)생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IOM 글로벌원정대’는 대학(원)생들에게 세계 전통의학 발전상을 경험하고 미래보건의료를 예측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의계 대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다.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07년부터 매년 운영된 ‘KIOM 글로벌원정대’는 올해로 12회째다.

지원 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다. 응모주제는 한의학을 비롯해서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분야와 관련된 응용과학을 다루는 내용이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약 3,000만 원으로, 3개 팀을 선발해 팀당 연수지원금을 최고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연수 완료 후에는 연수보고회를 통해 총 350만 원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연수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도교수가 팀원으로 포함돼 학생들의 연수 계획과 진행을 밀착 지도하며, 한의학연 연구자의 멘토링도 지원되는 등 학생들의 알찬 연수를 위해 다양한 제도가 운영된다.

KIOM 글로벌원정대 신청 방법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16일까지 접수받는다.

한의학연 김종열 원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KIOM 글로벌원정대가 한의계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며 “창의적이고 열정있는 많은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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