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담·기라라397벼 100상자 이양..추석 전 햅쌀 출하 계획

천안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지역 첫 모내기가 1일 성남면 대흥리 3-11번지 이상희 씨 논에서 이뤄졌다.
천안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지역 첫 모내기가 1일 성남면 대흥리 3-11번지 이상희 씨 논에서 이뤄졌다.

천안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지역 첫 모내기가 1일 성남면 대흥리 3-11번지 이상희(57) 씨 논에서 이뤄졌다.

시는 이날 해담벼와 기라라397벼 100상자를 0.1ha의 면적에 이앙하는 첫 모내기 행사를 열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모내기 품종 해담과 기라라397 벼는 소비자 선호도와 수량성이 높고 밥맛이 좋으며 8월 말경에 수확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 씨는 다른 농가보다 20일 이상 빨리 모내기를 시작해 올해 조생종을 포함한 벼 재배 계획면적 16ha의 농작업을 분산하고, 조생종 해담벼를 조기 수확해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김기훈 농업정책과장은 “햅쌀생산의 경우 일반 품종 수확 이전에 마무리가 돼 농가의 일손조절과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최고급 쌀 생산 될 수 있도록 벼 재배농가에 대한 다양한 농업시책사업 지원에 주력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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