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국수무료나눔’ 봉사 및 말벗봉사 등 뜻깊은 시간 가져

 

지난 25일 현대1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100여명을 위해 국수무료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노인을 공경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5일 현대1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100여명을 위해 국수무료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노인을 공경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시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 사회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경제적인 생활 안정을 통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정착지원금 지원, 각종 자격취득지원, 행복한 동행 멘토링 마음소풍, 긴급 구호비지원, 예방접종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현대1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100여명을 위해 국수무료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노인을 공경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주지역 탈북민이 중심이 돼 결성된 통일틔움, 행복나눔 공주남북하나봉사단은 사회적 소외계층으로만 여겨졌던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에게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8년 전부터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시설 청소, 어르신 말벗 등 꾸준한 봉사활동은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이들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공주남북하나봉사단 송춘식 단장은 “매달 정기적인 봉사 때마다 각 기관단체에서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난다”며 “더욱더 많은 소통으로 공주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안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공주시를 비롯해 공주교육지원청, 공주경찰서, 충남하나센터, 보안협력위원회 등과 머리를 맞대고 민·관·학 MOU를 체결,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인 생활 안정 및 조기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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