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26일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제고와 창업지원 등을 위해 건립한 농산물 공동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농산물 공동가공센터는 농민들이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 가공품을 만들어 보고 6차 산업에 활용하거나 창업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설이다.
예산군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총 34억 1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최근 시설을 완공했다. 시설면적은 852㎡로 착즙가공시설, 잼‧조청 가공시설, 건조‧분말가공시설, 완제품보관실, 저온창고, 창업교육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선봉 군수, 권국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가공센터 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농가소득 창출의 전환점이 될 농산물공동가공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예산군은 앞으로 이곳에서 다양한 농산물 가공기술을 효율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실무능력 배양과 함께 농산물 가공품을 활용한 6차 산업 연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농산물 공동가공센터는 농민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을 가공해 보다 높은 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시설”이라며 “농가소득 증대를 물론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소규모 농가들이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식품제조 가공유통판매를 포함하는 6차 산업을 통해 소득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이용과 교육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 예산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준공식 테이프 컷팅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