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7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200여명 당직자들 참여 축제화
14명 후보자들 "저마다 내가 적임자, 현명한 선택 주장" 열띤 경쟁

26일 오후7시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경선후보자 2차 합동연설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14명의 후보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26일 오후7시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경선후보자 2차 합동연설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14명의 후보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치러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경선후보자 2차 합동연설회가 26일 오후7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지방선거의 새문화를 만들었다.

2차 합동연설회는 이날 오후 7시  이춘희 세종시장, 윤형권·안찬영·서금택·이태환세종시의원,세종시당 관계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명의 후보자들의 연설로 열기를 더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내일 국가적으로 뜻있는 큰 행사를 치르게 돼 기쁘다.한반도의 평화의 싹이 트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원팀'이 되는 합동연설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 원팀이 행정수도세종 완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첫번째로 나선 제8선거구 가번 황보우 후보는 "황소 뚝심으로 일 하겠다"며 "지방행정기관을 많이 유치하고, 과천처럼 멈추지 않도록 하면서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행복도시를 위한 복합경제를 만들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제8선거구 나번 노조용 후보는 "자주적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한다"며 "기회를 주면 성실과 질실로 공공의 이익만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 사회통합형 복지를 만들어 새로운 세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10선거구 가번 이순열 후보는 "민주당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었다"며 "후보로 찍어주면 본선에서 당선돼 어린전용극장, 생활쓰레기처리장 대책, 고용지원대책, 미세먼지대책 등을 확실하게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10선거구 나번 상병헌 후보는 "아름동의 상일꾼이 세종시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마을의 작은도서관을 건립하고 관련 지원조례를 개정해 아이와 어른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11선거구 가번 임채성 후보는 "30대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늘 고민하고 생각하는 청년일꾼 저에게 기회를 달라"며 "소통과 지역현안을 협치의정활동으로 하면서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면서 낮을 자세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선거구 나번 임운근 후보도 "젊다고 찍어주면 안된다"고 견제구를 날린 뒤 "건설분야전문가로써  세종시건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영유아지원책 등을 뚝심있게 의리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제13선거구 가번 박재성 후보는 "세종시를 국제사회에 걸 맞는 명품도시로 건설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시의원에 당선되면 학교부족 대책 마련, 국사봉등산로정비, 축사철거문제, 대중교통불편사항 등을 해소하겠다"고 표명했다.

나번(13선거수) 손현옥 후보도 "저를 선택해주시면 더 많은 일을 하겠다"며 "대중교통분담률 확대,생활체육시설확보, 맞춤형지역사회복지서비스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제14선거구 가번 유철규 후보는 "여러분 선택이 세종시의 미래를 바꾼다"며 "잘 할 때가지 끝까지 하는 끈기가 있는 사람이고 국토부 등 행정정문가이며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인 저를 뽑아달라"고 호소 했다.

같은 선거구 나번 황우진 후보도 "민주당발전의 디딤돌이 된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 세종시를 명품도시,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문화선도도시, 도농복합도시로 공존하는 세종형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26일 오후7시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경선후보자 2차 합동연설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 후보자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6일 오후7시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경선후보자 2차 합동연설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 후보자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15선거구 가번 이윤희후보는 "보건학박사로 공부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370억여원의 보건예산을 제대로 쓰고 세종형 응금의료체계를 구축해 아이를 낳아 잘 키울수 있도록 행복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같은 선거구 나번 신충민후보는 "열린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로써 3개의 신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새로운 바람,매운 바람으로 세무사의 매의 눈으로 예산 등을 살펴보고 신하된 도리의 신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주장했다.

제16선거구 가번 박영송 후보는 "3선을 도전하면서 지난 15년간 한결같이 꿋꿋하게 지켜온 민주당을 생각한다"며 "품격있는 광역의회를 만들고 체험학습지원센터 건립,교육복지문화 등 세종공동체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선거구 나번 손인수 후보도 "신혼에 부실시공 아파트의 맛을 톡톡히 봤다"며 "아파트협의회활동을 바탕으로 아파트품질검증제 도입, 주거복지개선, 아파트지원조례개정 등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경선후보자 합동연설회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권리당원의 여론조사가 선거구마다 편차가 크고 변별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중앙당에 현장투표를 요청했고 중앙당 최고위에서 결정해서 이뤄졌다.

한편, 이들은 오는 29일 세종시 도담동 싱싱문화관 1층에서 당원들이 직접투표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당선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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