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을지대병원 본관에서 자체적으로 열린 화재대비 자체소방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 모습.

을지대병원은 26일 오후 3시쯤 병원 본관에서 화재대비 자체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병동과 진료부서, 행정부서 등 직원들이 참여했다. 15층 병동 화장실에 화재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만들어 진행됐다.

초기화재 대응팀은 초기진화를 시도하고 피난대피팀은 대피로를 확보, 환자와 보호자들은 비상계단을 통해 옥외로 피신시키는 등 화재 발생 시 매뉴얼을 점검했다.

홍인표 원장은 "화재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혹시 모를 불의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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