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인터뷰] 자유한국당 유성4선거구 시의원 후보

유미자 한국당 대전시의원 후보.
유미자 한국당 대전시의원 후보.

자유한국당 대전 유성4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공천된 유미자(50) 꿈나무장학회 회장은 "여성이기 때문에 더 부드럽고 세삼하게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민들의 고민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유 회장은 몇해 전부터 뜻 맞는 사람들과 장학회를 설립해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물론, 가정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지원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또 예체능에 소질있는 아이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해 자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중이다. 그동안 전달한 장학금만 해도 30여개 학교에 5천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시의원에 출마하면서 공약도 이런 아이들이나 청년, 여성, 노인들을 위한 쪽으로 고민 중이다. 학생들이나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 그리고 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약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다.

일단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주차난를 호소하고 있는 상가밀집 지역을 위해 공영주차장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런 학생들이나 청년, 주부, 어르신들을 위한 공약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만의 장점을 살려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평소 인상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 만큼 언행이나 마음 씀씀이도 주민들 편에 서서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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