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박상배)가 25일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오는 7월 기재부의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최종승인을 앞두고 11만 시민들의 간절한 엑스포 유지 염원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발의됐다.

결의안에는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가 급증하는 국제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환황해권의 국제관광을 활성화, 머드를 모티브로 한 머드산업과 해양치유·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등으로 해양강국의 브랜드를 한창 더 높일 수 있으며 현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임을 강조하고 범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2022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의 타당성을 정부와 국회에 알려 전 국민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성태용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결의문 채택에 따라 엑스포 유치에 대한 보령시민의 염원이 정부와 국회에 전달이 돼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의회도 2022보령해양머드엑스포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