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190개 사업장 참여

당진시는 지난 23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청소주간’을 운영 중이다.

이번 청소주간 운영은 최근 국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미세먼지 주의보 등이 빈번하게 발령됨에 따라 공기질에 대한 사업장의 인식고취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소운영주간에는 당진관내 1~4종 대기배출사업장 190곳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사업장에서는 후드와 덕트 등 대기오염물질 흡입시설에 대한 일제보수와 더불어 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여과필터, 활성탄, 세정수 교체 및 사업장 내 비산먼지 청소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한광현 당진시 환경정책과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미세먼지 저감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청소주간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청소주간 운영과는 별도로 지난 2월부터 이달 말까지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149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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