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돌발 병해충 발생 신속대처로 예찰․방제 체계 구축

25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박찬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명예식물감시원' 들이 위촉장을 받고 있다.
25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박찬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명예식물감시원' 들이 위촉장을 받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예산군 병해충 예찰․방제 ‘명예식물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명예식물감시원 위촉은 지역 지리에 밝은 읍․면별 명예식물감시원을 위촉, 지역별로 방제구역을 설정해 병해충 예방 방제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최경문 작물환경팀장으로부터 ▲벼, 시설채소, 과수 등 주요병해충 발생정보알림 ▲병해충 예찰․방제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식물감시원’ 회원들은 5월에서 8월까지 읍면별로 돌발병해충 발생 예찰을 실시해 읍·면별 3회, 병 발생 다발지역은 5∼6회 보고하게 된다.

돌발병해충은 방제 소홀 시 나뭇가지에 붙어 수액을 빨아 피해를 주며, 왁스물질 분비·배설물 분비로 외관상의 혐오감을 주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큰 피해를 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제교역량 증대, 기후변화 등으로 외래․돌발병해충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명예식물감시원의 예찰․방제 체계구축으로 병해충 발생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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