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초중고 및 대학 일반부 탁구팀이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사진은 동산중고 탁구팀.
대전지역 초중고 및 대학 일반부 탁구팀이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사진은 동산중고 탁구팀.

대전지역 초중고 대학 및 일반부 탁구팀이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금6개, 은4개, 동7개 총 17개의 메달을 따냈다.

지난 16일부터 8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에 출전한 대전동문초는 개인단식에서 금(이호윤 6년), 은(권혁 4년), 동(이동혁 6년)을 싹쓸이 했고, 단체전에서 은메달, 개인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전 동산중과 동산고는 이변없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각각 대회 2연패(동산중)와 대회 3연패(동산고)를 달성했다. 특히 동산중 장성일(2년)은 단체전과 개인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학부에 출전한 한남대학교는 남여 개인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시설관리공단도 개인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며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남자 일반부의 KGC인삼공사 김민석은 개인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하여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전탁구협회 권오신 전무이사는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고른 활약을 한 대전 탁구 선수들이 고맙다”며 “제47회 소년체전과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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