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대전시의원 대덕구 제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희역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손희역 예비후보.

대전시의원 대덕구 제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희역 인사드립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청년위원장을 맡아 대덕구 전역을 구석구석 온 몸으로 누비며 정치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구청장후보의 낙선이었습니다. 좌절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직도 미래비전 개혁세력이 보수 기득권세력을 누르지 못하는 엄연한 현실을 목도하면서 정치참여를 결심했습니다. 

‘민주주의는 조직된 시민들의 자발적인 힘이 발휘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이 비수처럼 뇌리를 스쳤습니다.

청년의 정치참여가 대한민국의 정치발전 노정에 한줌의 밀알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깨끗함이 힘입니다.

그 누구에게 아무런 빚이 없는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깨끗함’을 지역민들께 입증해 내고 심판받는 일이야말로 제 스스로에게 위안받는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미지의 세계로의 젊은 도전, 그것은 새로운 희망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런 자아가 있기에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반드시 승리해 지역민들께 보답하겠습니다.

경쟁 후보와 비교해 자신의 강점은?

이번 선거는 그야말로 ‘돈’과 ‘사람’과의 싸움입니다. 저는 부모님으로부터 그 어떤 물질적 도움없이 결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진 전 재산은 1300만원 뿐입니다. 70억대를 웃도는 상대후보의 어마어마한 재산형성과정에 ‘설명’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저의 힘의 원천은 ‘젊은 패기’와 ‘깨끗함’입니다. 청년 정치인으로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지역민들을 섬기고 받드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와 정의를 쌓겠습니다.

약자의 편에 서서 “돈이 없어, 빽이 없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제 모든 ‘열’과 ‘성’을 쏟겠습니다. 대덕구에서 초·중·고를 졸업했습니다. 대덕은 그야말로 제 삶의 원천이자 뿌리입니다. 외갓집이 있던 장동은 제 마음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할아버지께서는 6.25를 겪으시며 무공수훈장을 받으신 애국자이십니다. 조상대대로 엄격한 가정 문화속에서 ‘옳고 그름’에 대해 교육받고 그것을 실천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보수와 진보의 굴레를 벗어나 통합의 리더십으로 대전시정이 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감시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오직 깨끗함만이 대덕구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구를 위한 공약은?

오정동 교육문제와 인도확보 문제, 어두운 길거리 문제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 의미 없는 구역처럼 화물차들이 많이 돌아다니며 창고형 기업이 들어오면서 더욱 아이들의 안전은 신경도 못쓰게 돼버렸습니다.

신호등 문제도 크고 인도 확보가 안 되니 사람들은 인도가 아닌 도로를 걸어 다닐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대화동은 공단과 주거지역이 그나마 분리가 돼있습니다. 하지만 노인층이 많은 대화동에 노인들을 위한 운동시설이 크게 부족한 것과 경로당 노후화입니다.

대화동은 교통문제도 심각합니다. 인접한 중리동을 가기위해 버스를 2번 환승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마을버스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법1동은 아파트 단지 주거 밀집지역이지만 오래전에 지은 아파트로 주차문제가 심각합니다. 오후 10시만 넘으면 주차를 할 수 없어 한참을 돌아서 주차를 하고 노란선이라도 주차를 해야하는 상황에 쳐해 있지만 이 문제 또한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법2동은 현재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초등학교가 있지만 폐교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도심 한 복판에서 학교가 없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것이 우려됩니다. 저는 폐교되는 학교를 국·공립 어린이집과 주차타워 등 활용방안에 대해 지역사회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구민들께 한 말씀...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불요불굴의 자세로 열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있습니다. 이번 도전을 통해 제 자신 변화를 이루고 대덕구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에너지를 쏟고 싶습니다. 대덕구와 저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과 의무로 제 자신을 성실히 연금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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