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사제동행 진로캠프 운영

'나'의 진로적성을 찾아서
'나'의 진로적성을 찾아서

대전 대성중학교(교장 신익철) 1학년 학생 전원은 23일부터 1박 2일간 대전교육연수원 학생야영장에서 교감 및 담임, 진로담당 교사들과 함께하는 '사제동행 진로캠프’에 참가했다.

2018학년도 1학년 학생들의 경우 개교 이래 처음인 자유학년제 적용 대상 학생들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진로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마침 2.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실시 일에 맞추어 사제가 야영을 함께 하며 친밀도도 높이고 충분한 시간과 여유로운 공간에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캠프를 통해, 협동심과 바른 인성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했다.

이와함께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자신을 폭 넓게 이해하는 활동에 참여해 진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그 외에도 반별 그룹별로 취사와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가 필요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김우현 학생은 “선생님과 더 가까워졌고 친구들과 함께 야영하며 우정도 돈독히 하면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김은경 1학년 부장은 "캠프 내내 비가 내려 준비한 것에 비해서 과정이 다소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캠프 기간 동안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학생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지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을 좀 더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좋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연 속에서 그룹별 공동과제를 해결하는 학생들
자연 속에서 그룹별 공동과제를 해결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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