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호 논산시장 예비후보
전준호 논산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전준호 논산시장 예비후보가 당 잔류 선언과 함께 자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씨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논산의 만만치 않은 정치상황 등을 고려, 심사숙고끝에 민주당에 남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원팀'이란 말로 황명선 시장의 3선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승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 씨는 이 달 초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황명선 논산시장을 여론조사를 통해 시장후보로 단수 추천하자 짜 맞추기식 조사라며 중앙당에 재심을 요구했다.

또 중앙당에서 재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경우 타당 또는 무소속 출마 의사도 적극 내비치는 바람에 그의 거취에 대한 유권자들 관심이 그동안 집중돼 왔다.

-다음은 전준호 논산시장 예비후보 당 잔류 관련 보도자료 전문-

사랑하는 논산 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당원 동지 여러분!

저 전준호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경선을 치르지 못한 아쉬움과 논산의 만만치 않은 정치상황, 이러한 바탕에서 걱정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듣고 숙고한 끝에 더 큰 논산의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정직한 마음으로 민주당에 남아 힘을 모을 것을 각오하였습니다. 우리는 원팀(One Team)입니다.

2017년 7월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하고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통을 이어가는 정당이며 제가 처음으로 인연을 맺어 몸을 담근 정당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사랑과 지조는 변함없이 굳건할 것입니다.

민주당 당원으로 작게는 논산, 충청남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논산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 지역주민과 함께 했습니다. 논산시민들과의 만남 속에서 새로운 희망, 더불어 행복한 논산을 꿈꿔왔습니다.

이제 저는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의 꿈의 실현을 위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황명선 논산시장 후보, 오인환·김형도 도의원후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역사의 물결은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특히,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은 남북의 긴장을 완화하고 동북아 평화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의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민주당의 승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입니다.

끝으로 지난 시간 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논산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저 전준호를 지켜봐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18 . 4 . 24

더불어민주당 전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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