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양곡 신청 서비스’ 눈길

신탄진동 사회복지 담당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찾아가 신청서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신탄진동 사회복지 담당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찾아가 신청서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양곡신청’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찾아가는 양곡할인신청서비스’는 개인별 맞춤 복지 서비스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복지대상자가 정부양곡 구입 시 매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대상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 담당자가 대상자 집에 직접 방문해 정부양곡 신청을 받는 복지서비스다.

기존 양곡신청은 주민센터 방문신청만 받고 있어 장애, 질병, 고령 등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들은 힘들게 방문하거나 제때 찾아오지 못해 양곡할인 지원을 못 받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양곡할인 지원서비스를 실시했으며, 대상자의 실질적인 양곡지원은 물론 방문 시 대상자의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례관리 및 적절한 자원연계로 이어져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서비스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그 동안 다리가 불편해 양곡신청을 못했었는데, 이제 복지사가 집에 찾아와서 양곡신청을 받으니 너무 편하다”며 “거동도 어렵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데 복지사가 얘기도 들어주고 도와줘서 너무 좋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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