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새로운 육상스타의 발견...고무적인 평가

세종시 길영민 선수가 20일까지 3일간 구미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종고 길영민 선수가 20일까지 3일간 구미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종시 길영민 선수가 지난 20일까지 3일간 구미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길영민 선수(세종고)는 육상 남자 고등부 T20 200m에 첫 출전해 3위를 기록했으며 400m에 출전해 5위를 차지했다.

올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신인선수로 선정된 길영민 선수는 중등부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중학교 졸업 후에도 꾸준히 연습한 결과 메달을 획득하였기에 더 없이 값진 결과였다.

이번 대회는 길영민 선수가 고등학교 진학 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장애인 육상종목의 전국선수권대회로 세종시 장애인체육 꿈나무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시의 학생선수가 이렇게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앞으로 우리시 장애인체육 꿈나무 선수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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