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고대학부 펜싱 선수들이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사진은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대전대 펜싱팀
대전 중고대학부 펜싱 선수들이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사진은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대전대 펜싱팀

지난 16일부터 경기도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전시 중, 고, 대학부 선수들이 플러레와 에뻬, 사브르 등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으로 금7, 은2, 동6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대전체육회가 밝혔다.

특히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금메달을 거머쥔 플러레 대전생활과학고 이광종 선수, 사브르 송촌고(남) 전하영 선수, 대전대 오상욱 선수가 각각 2관왕에 올랐으며, 에뻬에서 충남기계공고는 신흥 강팀으로 발돋음했다.

대전펜싱협회 도선기 전무이사는 "중등부에서부터 대학부까지 고른 활약을 한 대전 펜싱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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