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남의 인생과 그리고 처세 -352-]

선한 말, 긍정적인 말, 복된 말을 하면 좋은 기(氣)가 나와 좋은 말의 힘(話力)이 작용하여 좋은 운명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므로 말을 할 때는 언제나 가려서 해야 한다.

좋은 말로서 좋은 기운과 좋은 힘을 얻어 좋은 운명으로 바꿀 수 있는 화술(話術)을 모아 보았다.

실천한다면 좋은 운명으로 바뀔 수 있음이라.

자존감을 높이는 말로 하루를 시작하라.

매일 아침 출근하기 전에 거울에 비쳐진 자기 자신에게 큰 소리로 3번 외쳐보아라.

‘나는 내가 좋다.’

‘나는 내가 참 좋다.’

‘나는 내가 너무 좋다.’

이렇게 스스로에 자존감을 높이는 말을 하면 그 날은 자신감이 넘치는 하루가 된다.

자나 깨나‘감사합니다.’를 반복하라.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하는 순간 저절로 웃는 얼굴이 되어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게 된다.

또 감사할일만 생기게 된다.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산 어느 말기 암 환자가 어느 순간 암세포가 사라졌다고 한다.

목소리는 항상 맑고 밝게 하라.

맑고 밝은 음색은 밝은 기운을 발생하여 운명을 밝게 변화시킨다.

성우나 아나운서들이 끊임없이 발성연습을 하듯이 밝고 맑은 음색을 내기위한 발성훈련을 하라.

매일매일 좋은 시를 반복하여 소리 내어 읽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하겠다.

좋은 글은 소리 내어 읽어라.

좋은 글을 읽으면 좋은 기(氣)를 받는다.

그러므로 성경이나 불경, 경서, 기도문, 명언, 명시와 같은 좋은 글을 반복하여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좋다.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라는 말을 자주하라.

상대에게는 긍정적인 인상을 주게 되고 자신에게는 긍정의 기운이 나와 매사가 긍정적이 된다.

장점을 먼저 칭찬한 다음 단점을 지적하라.

누구나 자기의 단점을 지적하는 것을 좋아할 리 없다.

그러므로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거나 충고의 말을 할 때는 그 사람의 장점부터 먼저 칭찬해 주어야 덜 섭섭해 한다.

‘죽겠다’는 말은 절대 하지 마라.

판소리 추임새처럼 말끝마다‘~해서 죽겠다.’는 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복이 달아나고 말이 씨가 되어 정말 죽게 될 일만 생기게 된다.

소원을 기도의 말로 만 번 말하라.

정성 성(誠)자를 파자해서 풀이해 보면 말(言)대로 이루어지니(成) 말을 정성껏 하라 하고 의미를 부여해 볼 수 있다.

인디언의 금언에도 소원을 기도하듯이 정성들여 만 번만 되풀이 하면 미래에 그 일이 이루어진다 하였다.

악한 말이나 욕설을 하지마라.

말에는 부메랑효과가 있어서 남에게 하는 욕설이나 악담은 그 해로움이 남에게 가기 전에 나에게 먼저 미친다.

남의 비밀이나 험담을 하지 마라.

언젠가는 상대방이 알게 되어 한순간에 덤터기 쓰게 된다.

첫인상을 좋게 하라.

첫 인상은 3초안에 결정된다.

그러나 그 영향력은 오랫동안 지속된다.

그러므로 첫인상은 중요한 것이다.

첫인상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밝고 맑은 음성, 상대를 기분 좋게 하는 덕담, 밝은 미소, 여유 있는 표정, 센스 있는 옷차림, 예의 바른 매너, 산뜻한 체취들이 첫인상을 좋게 하는 것이라 하겠다.

상대의 말을 많이 듣고 맞장구를 쳐주어라.

가급적 내 말은 줄이고 상대의 말을 많이 들어라 그리고 맞장구를 치면서 공감해 주어라.

상대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최고의 소통방법이다.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대화하라.

대화를 나눌 때 한눈을 팔거나 손장난을 하면서 말을 하거나 듣는 사람을 보게 된다.

이것은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뿐 아니라 대화의 신뢰가 깨진다.

그러므로 대화를 나눌 때의 시선은 언제나 상대방에 집중되어야 한다.

끼어들기, 가로채기를 하지 말라.

달리는 도로에서 끼어들기는 교통예의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대화도중 남의 말에 끼어들거나 가로채는 것은 말의 예의가 아니다.

막말을 하지마라

막말을 하는 사람은 말의 기운대로 막가는 인생을 살게 된다.

그러므로 막국수는 먹어도 막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 내가 하고 있는 말에 나의 운명이 바뀐다.


김충남 대전시민대학 인문학 강사.

필자 김충남 강사는 서예가이며 한학자인 일당(一堂)선생과 정향선생으로 부터 한문과 경서를 수학하였다. 현재 대전시민대학, 서구문화원 등 사회교육기관에서 일반인들에게 명심보감과 사서(대학, 논어, 맹자, 중용)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금강일보에 칼럼 "김충남의 古典의 향기"을 연재하고 있다.

※ 대전 KBS 1TV 아침마당 "스타 강사 3인방"에 출연

☞ 김충남의 강의 일정

⚫ 대전시민대학 (옛 충남도청)

- (평일반)

(매주 화요일 14시 ~ 16시) 논어 + 명심보감 + 주역

⚫인문학교육연구소

- (토요반)

(매주 토요일 14시 ~ 17시) 논어 + 명심보감 + 주역

⚫ 서구문화원 (매주 금 10시 ~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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