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당원 투표를 통해 선출..김윤기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전"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로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이 선출됐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당권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뒤 22일 현장투표를 거쳐 김 위원장을 대전시장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의당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장투표가 마감된 22일 오후 6시 개표한 결과 김 위원장은 투표율 53.6%을 기록한 이번 경선에서 득표율 84.31%를 기록했다.
김 위원장은 "촛불민심은 대통령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왔지만 대전의 민주주의와 민생은 후퇴했다"며 "정치 변화의 핵심은 정당과 세력의 교체이고, 시민들은 대전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정의당에 기회를 주실 것"이라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또 함께 해준 당원들에게 “약속한대로 가장 정의당다운 후보가 될 것과 함께, 기초의회 모든 후보들을 의회에 진출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정의당내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모두 확정됐다.
정의당은 대전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남가현 대전시당 대변인을 공천을 확정했다. 또 기초의원의 경우 서구 라선거구에 정은희 서구지역위원장, 중구 가선거구에 오수환 대전시당 부위원장, 대덕다 선거구에 정민채 대덕구지역위원장, 유성구 다선거구에 박현주 30Km연대 집행위원, 동구 다 선거구에 홍승주 대전시당 부위원장을 후보자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