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고경표가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20일 고경표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측은 "고경표가 오는 5월 2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고경표는 신체검사 당시 고도 근시로 인해 신체등급 3급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입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고경표는 입대에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고경표는 "어떤 배우든 청년시절, 연기한 모습들을 보면 정말 멋지단 생각이 든다"며 "경험도 중요하지만 지금 할 수 있는 연기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 마스터'라고 불리시는 선배들도 여전히 연습을 열심히 하시는 것을 보면 놀랍고 부끄러울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표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있다. 언젠가 저를 지켜봐주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