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공관위 1차 광역단체장 공천자 발표..세종‧충남 제외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 자료사진.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 자료사진.

남충희(63)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6.13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남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마감된 후보자 자격심사에 대전시장 후보로 유일하게 접수했다.

이종훈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20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 1차 광역단체장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 결과 충청권에서는 대전시장 후보로 남충희 예비후보, 충북지사 후보로 신용한 예비후보가 각각 공천을 확정했다. 또 서울시장 후보는 안철수, 부산시장 후보는 이성권, 제주지사 후보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각각 확정됐다. 세종시장과 충남지사 후보는 이번 1차 공천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 10~15일까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자를 공모했다. 이 결과 국회의원 후보자 8명, 광역단체장 후보자 14명, 기초단체장 후보자 108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중앙당 공관위는 광역단체장 후보자, 국회의원 후보자, 기초단체장 후보자 순으로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당헌과 관련 규정에 따라 광역단체장 후보자에 대해 예비서류심사, 후보자 면접심사(18일)와 종합심사(20일)를 통해 1차 광역단체장 공천대상자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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