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모델하우스 오픈…414가구 일반분양 900만 원 중후반대 결정될 듯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선 ‘e편한세상 법동’ 모델하우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선 ‘e편한세상 법동’ 모델하우스

대전 대덕구 중리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e편한세상 대전법동’ 일반분양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1000만 원 '턱밑'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계산할 경우 3.3㎡당 1000만 원을 넘긴다고 추산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19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전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분양되는 ‘e편한세상 대전법동’의 일반분양 분양가를 결정하기에 앞서 법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20일 분양승인신청을 한다.

‘e편한세상 대전법동’의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74㎡A 71가구, 74㎡B 122가구, 84㎡A 86가구, 84㎡B 101가구, 84㎡C 34가구 등 총 414가구이다.

대덕구는 조합측이 분양승인신청을 하면  책정분양가가 적정한지 면밀히 분석하기로 했다.

앞서 ‘e편한세상 대전법동’의 일반분양 분양가는 시행사에서 970만~980만 원 안팎의 분양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편한세상 대전법동’은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

업계는 대전에서 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연이어 1000만 원 넘게 책정되면서 앞으로 지역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들도 이 분양가가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대전에 분양한 아파트의 일반분양가를 보면  탄방동 2구역 재건축 단지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둔산’이 1188만 원, '복수센트럴자이' 960만 원, 서대전 코아루 써밋 950만∼990만 원,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820만 원이었다.

 ‘e편한세상 대전법동’은 지하 2층~최고 지상 29층 12개동 규모로, 주택형은 전용면적 59∼84㎡ 총 150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4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조합은 오는 2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동시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5월 1∼4일 특별공급 신청을 받은 뒤 같은달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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