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대학교 전경.

U1대학교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내일이룸학교'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사회적 자립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전문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과거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던 '취업사관학교' 사업이 2017년 여성가족부로 이관되면서 새롭게 바뀐 명칭이다. 청소년의 내일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겼다.

U1대학교는 이번 선정과정에서 고용노동부에서 지정받은 산학협력단의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과 대학의 우수한 환경 및 자원을 활용한 전문 직업훈련 등 부분에서 최적의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훈련과정은 청소년의 꿈을 반영, 초급 사무관리 인력양성에 초점을 두고 사무행정과 기초회계능력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캌테일 조주 및 바리스타 과정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청소년의 직업훈련과 학업 동기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U1대학교는 올해 말까지 훈련시간 996시간을 운영하며 대학 교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수준 높게 내일이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업훈련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 관계자는 "내달 10일까지 2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고 훈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훈련과 기숙사가 무료로 제공된다"며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의 자립장려금도 지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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