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에서도 지식 ‘골든벨’이 울려 화제다.

서산시가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8 공무원 지식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자치단체로는 서산시가 처음이다.

이 대회는 시정 전반과 최신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습을 통해 조직의 집단지성 역량 강화와 공직자의 자율적 창의지식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내 고장 바로알기 ▲시정운영 ▲일반·행정지식 ▲4차 산업혁명 선정도서 등에서 총 50개의 문제가 출제됐다.

우승은 보건행정과 한민자 주무관이 차지했다. 공보전산담당관실 송원상 주무관 2위 등 석남동 정다혜 주무관, 지곡면 배지애 주무관, 토지정보과 박기홍 주무관이 각각 3위부터 5위 입상을 했다. 행운상은 해미면 김동은 주무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MC를 맞은 민원봉사과 김선수 팀장과 공보전산담당관실 한기옥 주무관이 보여준 매끄러운 진행 능력은 전문 MC 못지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간부공무원의 패자부활전, 직원들이 꾸민 특별공연, 시장이 출제하는 최후의 마지막 문제 등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완섭 시장은 “공무원 지식 골든벨 대회는 집단지성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및 창의지식행정 확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데 의미가 있다.” 며 “서산시 전직원이 지식왕이 돼 서산발전과 시민행복 이끌어 달라.” 고 말했다.

시는 창의지식왕 선정, 시정연구동아리 활동 지원, 지식공유방과 독서아카데미 운영 등의 창의지식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