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사범대학은 18일 오전 11시 사범대학장실에서 이병기 사범대학장을 비롯한 이선자 여사, 강경환 건양대 교수(子), 체육교육과 교수, 학생 4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천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체육교육과 고 강충식 교수의 미망인이자 덕천장학회 회장인 이선자 여사(전 공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충남도의원, 현재 공주시노인대학장)는 공주대 학생 4명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여사는 “평소 고 강충식 교수님은 항상 애교심과 제자사랑이 그 누구보다 남다른 분 이었다”며 “학생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사범대학장은“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 고인의 깊은 뜻과 의미를 되새기며,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며“대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게 세심히 살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천장학회는 공주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로 후진 양성에 전력하다 작고한 덕천 고 강충식 교수님이 지난 2006년도에 1억의 장학금을 사범대학에 기탁하여 운영하는 장학회 사업으로 매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