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프로기사 김성룡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다.

외국인 프로기사 A씨가 최근 한국기원 프로기사 사이트를 통해 김 프로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이날 A씨는 "과거 그의 집에서 술을 먹다 잠이 들었는데 깨보니 그가 나를 겁탈하고 있었다. 얼마 뒤 그가 또다시 나를 찾아와 만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오랜 시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는 오히려 바둑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더라. 심지어 나를 보면 웃으며 인사한다"고 호소해 대중의 공분을 샀다.

한편 그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완강히 부정하고 있어 대중의 의구심이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