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는 이달 2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주 1회 고위험 우울대상자 및 자살자 가족을 대상으로 노인우울 마음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우울 마음힐링프로그램은 고위험 우울대상자 및 자살시도자와 신규 발굴된 취약 대상자의 우울 증상을 완화하고 우울감을 감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사후검사(우울증, 자살생각척도, 자아존중감검사, 회복탄력성검사, 만족도검사) ▲음악치료 난타교실 ▲단합을 통한 각자의 마음표현하기 ▲푸드테라피 ▲가죽공예 ▲평가 등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고위험 우울대상자를 발견하기 위해 우울증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살자 가족을 대상으로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우울증 검사 결과 ‘이상’으로 나타나는 대상자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 상담, 전문의료기관 연계 지원,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멘토링 사업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감이 지속될 경우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우울증검사를 해보시기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우울증 조기발견과 증상 완화 및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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