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국방산단·KTX훈련소역 설치 등 대한민국 국방개혁 핵심 상세히 설명-

황명선 논산시장(사진 오른쪽)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사진=논산시 제공)
황명선 논산시장(사진 오른쪽)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사진=논산시 제공)

황명선 논산시장이 지역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국방개혁 등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대한민국 자주국방 주도와 신 성장동력을 창출할 국방도시로 논산시를 건설하기 위한 야심찬 황 시장의 행보다.

황 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를 찾아 김현미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국방국가산업단지지정'과 'KTX훈련소역신설' 조기착수 등에 대해 간곡한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 만남자리에서 황 시장은 지역 현안 사업 등에 필요성과 당위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중앙정부차원의 대승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논산·계룡지역 일원 100만㎡ 안팎의 부지에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 중심의 산단을 만든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문재인대통령의 19대 대선공약  사업 중 하나로 현재 국토부가 국가산업단지 최종 선정을 위한 심의를 벌이고 있는 상태다.

황 시장은 김 국토부장관에게 "방위산업은 지역산업이 아닌 국가산업"임을 강조하고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국방분야 국가산단이 왜 추진돼야 하는 지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적극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시장은 우리나라 '국방의 요람'인 탁월한 입지 여건과 육군훈련소, 항공학교, 국방대학교, 3군본부 등 국방 핵심기관이 밀집한 논산지역의 이점을 적극 활용,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된 국방관련산업을 적극 유치, 특화·발전을 통해 자주국방은 물론 경제발전과 지역성장을 위한 신동력도 이끌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논산시는 신 경제성장동력으로 역할을 할 국방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국방산단지원팀'을 꾸린 상태로 현재 화력을 집중 중에 있다.

이 밖에 황 시장은 KTX 훈련소역 신설에 대해서는 지역 민원이 아닌 가치적인 문제로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중이다.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장병들을 위한 국방복지와 예우 차원에서 KTX 훈련소역 신설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김 장관을 적극 설득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최근 국토부를 방문, 김현미 장관과 국토부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논산지역 현안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최근 국토부를 방문, 김현미 장관과 국토부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논산지역 현안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KTX 훈련소역 신설 사업은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국토부는 현재 기재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타당성 재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지난 2016년 확보한 3억원을 포함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설계 발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육군훈련소를 찾는 연간 130만에 달하는  전국의 훈련병과 가족들 국방복지와 예우,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방의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위한 배려, 그리고 국가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논산시는 온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 출범이 후 논산시는 황 시장이 중심이 돼  국회,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교통연구원 등 정부부처 및 기관 등을 무려 200여차례 이상 방문, 'KTX훈련소역' 신설을 위한 당위성을 피력했다.

동시에 역 신설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매진하는 한편, 급기야 지난 해는 제 18대 대통령 공약사업 반영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해 왔다.

이와 함께 황 시장은 안전과 쾌적한 공간(AMENITY) 향상을 통한 국가하천의 효율적 유지관리 방안 등도 김 장관 면담자리에서 제안, 긍정적인 답변도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면담을 통해 금강과 논산천의 안전한 친수환경 조성 및 초화류(청보리·유채꽃 등) 식재 예산확보 가능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국방산업단지와 KTX훈련소역 신설 문제는 지역발전을 넘어 국가발전의 활력이 될 사업"이라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국방산업단지와 KTX훈련소역 신설 문제는 지역발전을 넘어 국가발전의 활력이 될 사업"이라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방산업단지는 논산 내 풍부한 국방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력지원체계 분야 국내 최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국방국가산업단지는 논산만의 지역사업이 아니라 자주국방을 향한 대한민국의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개혁의 핵심요소"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KTX 훈련소역 신설과 관련해선 "단순히 고속철도가 정차하는 역사 건립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들을 하나로 모아 국가발전을 열어가는 희망의 새시대에 큰 밑거름"이라며 "국방산업단지와 KTX훈련소역 신설 모두 지역발전을 넘어 국가발전의 활력이 될 사업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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